다가오는 여름, 소매길이가 짧아지는 계절이 왔다.
그동안 옷에 가려져 있던 나의 손목이 햇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다.
시계만 차기에는 뭔가 허전하다.
내가 가진 손목시계들은 모두 그저 무난한 색상과 디자인뿐, 스타일링으로써 포인트를 주기에는 빈약하다.
하지만, 이 Fish Tail Bracelet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유니크함으로 시계로 부족한 느낌을 채워준다.
가볍게 캐쥬얼한 스타일링, 중후한 정장 스타일링에 모두 소화 가능한 팔찌다.
특히 스테인레스 고리에 음각은 이 팔찌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.
저 긴 볼트 같은 녀석을 조여주어야 고정할 수 있는데, 혼자서 풀고 차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.
하지만 이런 번거로움이 이 녀석을 더 레어스럽게 만드는 듯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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